클럽소개
마라톤정보
회원전용
기록관리실
자유게시판
포토갤러리

전화문의  010-9838-5314

  • 대회 신청 바로가기
  • 대회 신청 바로가기

자유게시판

인생의 도전, Run으로 시작한다!

  • 자유게시판
    • 클럽소개
    • 마라톤정보
    • 회원전용
    • 기록관리실
    • 자유게시판
    • 포토갤러리
    • 대회신청
  • 대회참가기
    • 홍보
    • 대회홍보
    • 공지사항
    • 행사일정
    • 대회참가기
    • 소통의마당

대회참가기

 
몸소 체험한 과유불급 마라톤
작성자 : 양덕부
       조회 : 134회       작성일 : 2024-05-02 09:37  


4월의 끝자락에,

2024 평화의섬 제주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였다(4월28일,일).

 

오늘도 기록을 떠나 무탈하게 완주하겠다는 다짐으로 출발선에 섰다.

출발선에 선 참가자들의 긴장되고 들뜬 마음이 나에게 

온전히 전달되는 느낌이었다.

 

반환점까지는 적당한 날씨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즐겁게 달렸다.


반환 후 봄빛의 따가움과 결승선 2km를 남겨둔 지점에서

 숨이 턱에 막힐듯한 up hill을 만났다.

 

어차피 다 올라가야 끝나기 때문에 걷지 않고 아스팔트만 보고 마냥 뛰었다.


 긴 up hill을 극복하고 나니 자신감이 몰려와 페이스를 조금 끌어 올렸다..

 

무리한 탓인지 막바지에 이르자, 왼쪽 허벅지 뒷면에 

강한 경련이 일어나는 등 한계가 찾아왔다.

 

5분여 정도 잠시 쉬고 스트레칭을 하고 나니 괜찮은 것 같아 

페이스를 조절하며 결승선을 통과하였다.


지난 20여 년 동안 수많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도 

근육경련은 발생한 적이 없는데 

과유불급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.


부상과 포기를 극복한 완주의 성취감은 끝없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.


이전 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.
다음 글 첫 Sub - 3의 추억